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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Today I Learned)

[크래프톤 정글] 정글 7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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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Os 1주차가 끝이 났다.

웹서버 정리도 아직 못 했는데, PintOs Project1 정리를 해야한다...

다행히 팀 WIL을 작성했기 때문에 정리가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웹서버는,,,천천히,,,

 

알고리즘 주차 끝나고 후기를 한 번 올렸었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다음주인가? 5기가 들어온다고 했다. 선배가 되어버리다니...

정글 생활도 많이 익숙해졌다. 100일도 남지 않았는데 파이팅해야지

 

웹서버 주차도 재미있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핀토스 1주차도 굉장히 재미있게 마무리했다. 

스레드 동작과 생명 주기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랐다고 느낀다. 테스트케이스 하나하나 통과하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ALL PASS를 보는 순간은 정말 도파민이 뿜어져나오는 순간이었다 ㅋㅋ

순탄하게 패스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것도 있지만, 노력의 결과를 보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했다.

저번주 수->목요일에는 밤을 새서 코딩을 했는데, 기숙사가 열리는 새벽 5시까지만 하자고 했으나 6시까지...하고 priority 테스트를 완료했었다. 힘들었어도 밤을 샌 보람이 있어 기분은 좋았다.

 

정글 7주차를 넘기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이번 주차에 참여했던 정글 인터뷰에서 얘기하기도 했지만, 알고리즘 측면에서는 백준 티어도 많이 올렸고, 브론즈도 잘 못 풀던 내가 실버~골드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많이 익숙해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외에 구현하는 능력면에서도 논리나 로직이 정리되면 바로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내가 성장했구나 확신할 수 있었다.

 

전공 4년을 배웠지만, 학부 생활외에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어서 취업 준비를 하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었는데 정글에서 부족함을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계속 정진해야지...

 

정글에 관심을 갖고 이 글을 읽을 사람들에게 글을 남겨보자면 ㅎㅎ,,,비전공자에게는 정말 많이 추천할 수 있고, 전공자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는 부트캠프라고 생각한다. cs지식을 많이 쌓고, 기존에 알던 것도 정리하는 시간을 매주 가질 수 있고, 열정 넘치는 사람들 옆에 있다보면 덩달아 엉덩이를 더 붙이게 된다. 오래 앉아 있다보면 당연히 공부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매주 주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를 수 있는게 혼자 공부하는 것과는 효율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 나는 의지박약...타입이라 혼자 방에서 공부하는 게 집중도,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강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니 공부하는 습관과 루틴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정글을 수료하고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내면의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ㅎㅎ.

아무튼 내일도 파이팅